
해외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아마존이 AWS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하며, 사용성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2022년 목표로 스타트업, 대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여 서비스 혁신 달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AWS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서비스 부문 부사장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은 지난달 AWS 서밋(AWS Summit) 현장을 통해 신기능을 먼저 공개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이 발표한 개선 사항은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의 발표 내용 중 두 가지는 AWS 유저의 유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디지털 트윈 생성 지원과 최소한의 코딩 작업을 통한 앱 개발 지원 업데이트 사항도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추출 기능과 수천 명의 최종 사용자와의 상호분석 생성 및 공유도 지원한다.
서밋 현장에서 공개된 AWS 제품의 구체적인 신기능은 다음과 같다.
-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 v2(Amazon Aurora Serverless v2): 비용 효율성을 강화한 높은 수요 대응 수단
-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서버리스(Amazon SageMaker Serverless): 간헐적 혹은 예측 불가능한 트래픽이 존재하는 앱 운영 지원
- AWS IoT 트윈메이커(AWS IoT TwinMaker): 기업이 건물, 공장, 산업 기계, 생산라인 등의 디지털 트윈을 쉽게 제작하도록 설계된 도구
- AWS 앰플리파이 스튜디오(AWS Amplify Studio): 최소한의 코딩과 함께 AWS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도구
- 아마존 텍스트랙트(Amazon Textract): 머신러닝을 이용한 텍스트, 손글씨, 문서나 사진 정보 추출 지원 툴
- 아마존 퀵사이트 임베디드 애널리틱스 파트너 프로그램(Amazon QuickSight Embedded Analytics Partner Program): 고객사가 다수의 최종 사용자와 인터랙티브 분석 결과를 공유하도록 돕는 도구
시바수브라마니언 부사장은 서밋 현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조사 기관 포레스터(Forrester)의 데이터를 인용,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하는 조직이 매년 30% 증가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기업 68%가 데이터를 이용해 실질적이면서 가치 있는 데이터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IT 기업 액센추어(Accenture)의 조사 결과에도 주목했다.
이에, 시바수브라마니언 부사장은 "오늘날 데이터 분석 전략은 유연하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래의 프로젝트도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와 동시에 "경영구조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적임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한다"라며, AWS가 새로 선보인 기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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