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FT 거래량 전년比 42%↑..."암호화폐보다 잠재력 크다"

박소현 / 2022-05-27 22:02:31

올해 동안 NFT(대체불가토큰) 거래량이 655만 ETH로 전년 총 거래량(460만 ETH)보다 42%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에 따르면, 주간 NFT 구매 월렛 수는 26만7408개로 주간 NFT 판매 월렛 수(9만7477개)보다 3배가량 많았다.

앞서 기관용 NFT 커스터디 업체 베리틱(Veritic)의 스테판 홀저(Stephan Holzer) CEO가 다보스포럼에서 "NFT가 암호화폐보다 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NFT 접근성을 단순화하면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친숙하고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갖춘 NFT 월렛 및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업체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크립토펑크(CryptoPunks) 바닥가는 10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크립토펑크 바닥가격은 47 ETH(91,673 달러)으로 이는 한달 전 대비 5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25일 해당 컬렉션의 바닥가는 18만6400달러였다.

NFT 거래량 또한 5월 초 828만달러(일주일 기준)에서 275만달러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NFT 바닥가가 5월 내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추세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장기적으로 봤을때 많은 암호화폐가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이더리움에서 운영되는 NFT가 천문학적인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다. NFT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더 나은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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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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