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AI 코딩 툴 '코파일럿' 학생 대상 무료 배포 예정

최정인 / 2022-05-28 18:57:57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한 인기 소프트웨어 개발 저장소 깃허브(GitHub)가 학생을 위해 인공지능(AI) 코딩 작성 툴 코파일럿(Copilot)을 무료로 배포한다.

영국 테크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2(Microsoft Build 2022) 현장에서 코피일럿 무료 배포 계획을 발표했다.

오픈AI(OpenAI)와의 협력으로 제작된 코파일럿은 다량의 코드로 훈련 과정을 거친 덕분에 실제 개발 작업 중 개발자가 문제를 발견하도록 도우면서 적합한 코드 추천을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바와 같이 깃허브의 코파일럿 사용자 35%는 파이썬, 자바 등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 작성할 때 코파일럿을 사용한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드 작성 작업과 학습을 돕고자 올해 여름, 코파일럿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무료 배포할 코파일럿을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루비 등과 같은 언어의 코드 수정 작업과 코드 작성 작업 제안 기능을 언어마다 비슷한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올해 여름 등장할 코파일럿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익스플레인(Explain)에 주목했다. 익스플레인은 코드 기능과 코드 특성 설명을 자연어로 제공한다. 다만, 익스플레인 기능 지원은 아직 실험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깃허브 임원 라이언 J. 살바(Ryan J. Salva)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코파일럿은 이미 코드 설명 기능과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 현재 코파일럿 개발팀이 실험하고 있는 많은 분야와 연관되어 있으며,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코파일럿의 코드 추천 능력 및 오류 수정 능력이 개선되더라도 획기적인 무언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노력과 디버깅,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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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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