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IT제품 전문 유튜버 '도레'가 AMD에서 진행한 '컴퓨텍스 2022' 컨퍼런스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도레는 "AMD 컴퓨텍스 2022에서 새로운 기술과 노트북, 라이젠 7000번대에 대한 떡밥이 던져졌다. 보면 볼수록 '아, 지금 컴퓨터 사면 안 되겠는데?'란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AMD는 RDNA2가 내장그래픽으로 탑재된 라이젠 6000번대 노트북과 ROG 제피러스 G14에 대해 소개했다. 라데온+라이젠 6000번대를 조합했기 때문에 휴대 가능해진 완벽한 노트북이란 설명이다.
AMD 탑재 울트라씬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당연히 6000번대 라이젠을 사용했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만으로 충분한 게임 성능이 나올 정도로 이전 제품보다 성능이 더 좋아졌다. 또한 커머셜 노트북도 출시된다. 높아진 성능과 배터리 효율로 인해 업무 향상이 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399-699달러대 메인스트림급 노트북에서 윈도우 OS나 크롬 OS를 지원하며, 10시간 이상 배터리가 지속되고,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노트북은 아직 없다.

그래서 올해 4분기 출시될 코드명 Mendocino라는 새로운 APU를 발표했다. 가격만 보면 중저가형 노트북에서 괜찮게 사용될 성능이라 유추해볼 수 있다. 가성비로는 꽤나 메리트 있을거란 판단이다.
또한 AMD 게이밍 솔루션 파트의 최고설계책임자 프랭크 아조르는 ▲AMD S.A.M ▲SmartShift Max ▲SmartAccess Graphics ▲SmartShift Eco 등 한번쯤은 들어본 기능들과 SmartAccess Storage란 신기능을 발표했다. 스토리지 가속이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 게임 로딩보다 훨씬 빠르다.
그 다음 순서로 새로운 에일리언웨어 M17 R5와 게이밍 노트북인데 두께가 1.7cm 수준인 레노버 리전 슬림7, 포스센서가 적용된 레노버 리전7, AMD 어드밴티지 통합 설계가 적용된 노트북 2종, 배터리가 늘어난 OMEN 16도 발표됐다.

특히, 올해 여름 출시될 커세어의 첫 게이밍 노트북은 정말 중요하다. 이 노트북은 라데온+라이젠 조합과 DDR5 시스템, 16인치 QHD 240Hz 디스플레이, 프리싱크 프리미엄과 스트리밍 솔루션을 지원한다. 또한 힌지에도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게이밍 노트북 '감성'을 살렸다.
그 뒤를 이어 리사수 박사가 최고의 게임용 CPU 중 하나3D V-Cache를 탑재한 5800X3D를 소개했다. 이는 라이젠 7000번대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CPU란 설명이다.
실제로 라이젠7000번대에서는 L3 캐시 뿐만 아니라 L2 캐시도 2배 가량 늘어나고, 싱글코어 성능도 올라가고, 부스트 클럭도 5GHz 이상 달성된다고 한다. 또한 하드웨어 가속과 뉴럴 네트워크, 머신 러닝까지 도입한다. 블렌더 타임랩스 데모를 통해 i9-12900K보다 31% 더 좋다는 것도 보여줬다.

AM5 메인보드는 총 3가지 라인업이 발표됐다. 오버클럭 환경을 위한 최상위 메인보드 칩셋인 'X670E', X570 상위호환인 'X670'과 B550을 대체하는 중급형 칩셋 'B650'이 그 주인공이다. 당연히 각 제조사의 최상위 라인업도 X670E 메인보드로 출시된다.
도레는 "라이젠 7000번대는 정리하자면 올해 4분기에 코드명 Mendocino APU 탑재 랩탑이 출시되고, SmartAccess Storage를 포함한 성능 향상 솔루션인 AMD Advange를 소개했다. 올해 가을쯤 되면 AM5 플랫폼과 CPU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리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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