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드 가격 조회 애플리케이션 CollX, 7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 돌파하며 인기몰이

안하영 / 2022-12-12 14:16:11
사용자가 스포츠 카드 사진을 찍고 현재 시장 가격의 평균을 찾을 수 있는 시각적 인식 애플리케이션 ‘CollX’ 사용자가 20만명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가 스포츠 카드 사진을 찍고 현재 시장 가격의 평균을 찾을 수 있는 시각적 인식 애플리케이션 ‘CollX’ 사용자가 20만명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남부 뉴저지주 해던필드(Haddonfield)에 살고있는 10세 소년 찰리 만(Charlie Mann)은 최근 아버지와 만들어 1월에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소식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용자가 스포츠 카드 사진을 찍고 현재 시장 가격의 평균을 찾을 수 있는 시각적 인식 애플리케이션 ‘CollX’ 사용자가 20만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아버지 테드 만(Ted Mann)과 아들 찰리 만은 사용자가 트레이딩 스포츠 카드를 스캔해서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할 수 있는 CollX라는 앱을 지난 1월 만들었다. 아이디어는 아들 만이 지난해 생각해 냈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수집가들이 온라인에서 값비싼 포켓몬 카드를 뽑는 영상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그는 곧바로 참여하고 싶었고 자신의 팩을 열었다. 그때 아버지가 그 카드의 가치를 물었지만 가치를 곧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은 부자는 이러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도구들이 있는지 찾았다. 하지만 어디에도 내가 현재 들고 있는 스포츠 카드의 가치가 얼마인지 바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이 없었다.

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다른 사람들도 스포츠 카드 수집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 하고 사용자가 트레이딩 카드를 스캔해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할 수 있는 CollX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립했다. 부자는 “코로나 19로 스포츠 카드를 수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애플리케이션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스프레드시트처럼 작동하는 간단한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었다.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베이스에는 야구, 농구, 축구, 하키, 축구, 레슬링 등 2,000만 개 이상의 스포츠 카드를 담았다. 부자는 “최근에는 카드 판매를 도와주는 카드 딜러용 소프트웨어인 Card Dealer Pro도 인수해 더 좋은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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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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