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 오라클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체결

최정인 / 2022-08-15 23:26:42
출처: Anaconda
출처: Anaconda

세계 최고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제공 기업 아나콘다(Anaconda Inc.)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Oracle Cloud Infrastructure)와의 협력 체결 소식을 발표하였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아나콘다의 저장소를 OCI 인공지능(OCI Artificial Intelligence)와 머신러닝 서비스(Machine Learning Services)에 임베딩하여 안전한 오픈소스 파이썬 및 R 툴과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OCI 내에서 별도의 기업 라이선스 없이 아나콘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아나콘다의 창업자 피터 왕(Peter Wang)은 “기업이 어디서나 아나콘다를 사용해, 오픈소스 파이프라인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 과정은 오라클 클라우드 내부에 포함됐다. 아나콘다의 패키지 존속성 관리자와 선별된 오픈소스 저장소를 OCI의 제품과 결합해, 개발자들은 안전하게 오픈소스 파이썬 툴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IT 거버넌스 요건을 만족하며 작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이썬은 데이터 사이언스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었다. 이는 뛰어난 접근성 및 다양한 프로그래밍 태스크 지원성 덕분이다. 파이썬은 그 어느 기술 기업보다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의 혁신 속도가 빠르므로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기업용으로 오픈소스 파이썬을 이용하고 있다.

오라클 인공지능 서비스의 일라드 지클리크(Elad Ziklik)는 “오라클과 아나콘다의 협업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고성능 머신러닝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업 거버넌스 및 안전 측면도 강화하도록 돕는다. OCI 코어에 내장된 안전성과 아나콘다의 선별된 저장소의 안전성이 결합되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가장 좋아하는 오픈소스 툴을 편하게 이용하여 모델을 빌드하고 훈련시키고 배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나콘다와 오라클은 기업에 오픈소스 혁신을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기업 및 연구 분야에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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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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