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가 8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9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스위프트는 애플의 2014년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iOS 앱 개발 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처음 공개되고 1년 뒤 오픈소스로 전환되었다. 애플의 운영체제용 언어인 오브젝티브-C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언어이다. LLVM으로 구축되고, 오브젝티브-C와 같은 런타임을 공유한다. 다만, 오브젝티브-C보다는 C언어의 특성이 더 적고, 객체지향성이 더 강화되었다는 점이 다르다.

스위프트의 8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2.09%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1.27%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8월 11일(현지 시각), 애플은 호주 사업 운영 40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팀 쿡은 “호주에서 애플의 긴 역사를 함께 했다는 점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호주 사업을 운영하면서 2017년부터 RMIT대학교 멜버른 캠퍼스와 협력해, 스위프트 강의를 지원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4주 강좌로 구성된 스위프트 앱 개발 기본 강좌를 제공할 신규 재단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의는 2023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