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30% 늘리고 에너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앱이 공개된다. [사진출처: pxhere]](https://cwn.kr/news/data/2022/09/14/p179565008096567_250.jpg)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30% 늘리고 에너지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앱이 공개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전문매체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9월 12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스 대학교(University of Essex)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30%까지 늘려주는 앱 ‘에옵토마이저(EOPtomizer)'를 개발해 노키아(Nokia)와 화웨이(Huawei) 등에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에옵토마이저 앱은 업계 전반에 걸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에옵토마이저는 칩 성능을 비롯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특정 앱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이해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한다. 덕분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전화, 태블릿, 자동차, 지능형 냉장고, 노트북에 있는 배터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켜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뉴스 앱을 스크롤해 헤드라인을 확인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프로세스에는 높은 FPS(초당 프레임 수)가 필요하다. 이 때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은 CPU, GPU 프로세서의 더 나은 작동 주파수를 찾아 변경 사항을 수용하는 동시에 휴대 전화에서 중요한 문제인 장치의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결과적으로 에옵토마이저는 프레임 속도가 낮은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프로세서의 성능을 제한하고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동시에 전력 소비가 감소하고 자율성이 증가시킨다.
이 기술은 랩톱과 컴퓨터와 같은 다양한 기타 전자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에식스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 전자 공학부 아밋 싱(Amit Singh) 박사는 “이것은 우리가 전 세계 소비자의 손에 우리 앱을 볼 수 있는 여정이 되기를 희망하는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며, “에옵토마이저는 영국과 전 세계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