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EBay)가 10월 31일 트레이딩 카드 마켓플레이스인 TCG플레이어(TCGplayer)를 2억 9,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사진=이베이]](https://cwn.kr/news/data/2022/11/04/p179565053167614_944.jpg)
이베이(EBay)가 트레이딩 카드 마켓플레이스인 TCG플레이어(TCGplayer)를 2억 9,5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
이베이가 인수한 TCG플레이어는 트레이딩 카드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자체 봇 프로그램과 데이터 관리 툴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수천 개 분야의 트레이딩 카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한다.
이베이의 소장품 담당 부사장인 다운 블락(Dawn Block)은 성명에서 “TCG플레이어와 협력함으로써 이베이는 오프라인 애호가와 판매자를 전 세계의 열정적인 수집가와 연결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8월에 처음 발표된 인수로 TCG플레이어는 계속 별도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TCG플레이어는 현재 직원 600명 이상을 채용했다.
이번 인수 후 투자사 에버코어(Evercore)가 TCG플레이어의 금융 자문을, 쿨리LLP가 TCG플레이어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이베이ㅢ 법률 자문은 프레쉬필드 브루크하우스 데링어 LLP(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LLP)가 담당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스탯츠빌(Market Statsville)’에 따르면, 전 세계 트레이딩 카드 시장 규모는 2021년 201억 달러를 돌파했다. 2030년까지 1,3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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