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엘론드, ′멀티버스X′로 사명 변경...메타버스 사업 전환 선언

샤딩 기반 블록체인 엘론드(Elrond, EGLD)가 멀티버스X(MultiversX)로 사명을 변경하며, 메타버스에 초점을 둔 새로운 브랜드로의 재탄생을 선언했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론드는 사명을 변경하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및 이용자를 위한 메타버스 상품인 엑스패브릭(xFabric), 엑스포털(xPortal), 엑스월즈(xWorlds)를 출시한다.

멀티버스X가 새로 선보일 제품은 메타버스 포털, 디지털 자산 지갑,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배포 가능한 블록체인 모듈을 포함한다.

멀티버스X CEO 베니아민 민쿠(Beniamin Mincu)는 멀티버스X로의 변화가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에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명 변경과 함께 현실세계와 메타버스 모두의 성장, 적용, 공익성을 향한 더욱 넓은 길을 개척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멀티버스X는 엘론드 네트워크의 기존 커뮤니티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민쿠는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면,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엘론드 커뮤니티는 그동안 엘론드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했다”라며, 이번 멀티버스X로의 변화에도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엘론드가 메타버스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배경에는 브랜드와 네트워크, 개인의 관심사가 메타버스로 향한 추세와 관련이 있다.

한편, 일부 데이터 분석 업체가 메타버스 활동이 저조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여전히 많은 기업과 기관이 메타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에서 오피스 365 앱을 제공하며, 노르웨이 조세국은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MANA)에 메타버스 지사를 설립하며, 젊은 시민층과의 소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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