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영상 편집 플랫폼 '디스크립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주도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서 5000만 달러 조달

고다솔 / 2022-11-18 16:14:51
출처: Descript
출처: Descript

오디오 및 영상 편집 플랫폼 개발사 디스크립트(Descript)가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5,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디스크립트의 이번 펀딩 라운드는 오픈AI(OpenAI)와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설립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OpenAI Startup Fund)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디스크립트는 노트 작성 앱 멤(Mem)에 이어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자금 지원을 받은 두 번째 스타트업이 되었다.

디스크립트는 CEO인 앤드류 메이슨(Andrew Mason)m이 오디오 가이드 기업 디투어(Detour)의 스핀오프 기업으로 시작했다. 디스크립트 플랫폼은 전문가 수준의 편집 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팟캐스트 진행자와 영상 편집자에게 사용하기 쉬운 편집 툴을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즉시 오디오와 영상 자막을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드래그 앤 드롭 툴을 이용해 편집한 오디오나 영상 콘텐츠를 음악, 사진, 기타 콘텐츠와 함께 활용하도록 돕는다.

디스크립트는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소식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편집 기능을 함께 공개했다. 그리고 문서 작업이나 슬라이드 제작 작업처럼 손쉬운 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스크립트의 최신 버전인 ‘디스크립트 스토리보드(Descript Storyboard)’의 가장 강조할 만한 특징은 멀티트랙 스크린 레코딩과 스톡 사운드 효과, 영상, 이미지 및 음악 트랙 무료 접근성이다. 사용자 지정 프로젝트 템플릿 제작과 함께 레이아웃, 제목 시퀀스, 소셜 클립 등 영상 전환 및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템플릿도 제공한다.

메이슨은 테크크런치에 보낸 메일을 통해 “AI 시대가 시작되기 전 간단함과 손쉬운 사용, 영상과 오디오의 완벽한 영상 편집 툴 개발이라는 목표로 디스크립트를 창립했다. 인공지능(AI)이 콘텐츠 제작 방식의 세대 변화가 임박한 상황까지 발전하도록 변화를 견인했다. 콘텐츠 제작 방식의 세대 변화 중에는 크리에이터가 이미 사용 중인 디스크립트 툴과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같은 신흥 기술이 포함되었다. 디스크립트와 같은 기업에는 AI 기반 편집 기술이 유용함과 접근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관리자이기도 한 오픈AI 최고 운영 관리자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은 “디스크립트 툴을 활용하면서 고객사에 디스크립트가 영상 편집 능력을 새로운 크리에이터 집단으로 확장하면서 아이디어와 창작 간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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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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