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드 전문 매체 스포츠카드 인베스터가 NFL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가운데, 패트릭 마홈스(Patrick Mahomes)와 트레버 로렌스(Trevor Lawrence)의 카드 가치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마홈스의 카드 가치를 살펴보자. 이번 NFL 시즌에는 패트릭 마홈스와 치프스가 14승 3패의 정규 시즌 기록과 AFC 1번 시드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쉽게 잊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스토리가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열리면서 수집가는 다시 마홈즈와 마홈즈의 화려한 카드 시장으로 관심을 돌렸다.
마홈스의 일부 카드는 최근 들어 긍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켓 무버스(Market Movers) 데이터 기준 마홈스의 PSA 10 루키 카드 가치는 한 달 전 대비 14% 상승했다. 마홈스의 2017 돈러스 베이스 PSA 10(2017 Donruss Base PSA 10)은 한 달 전 130달러 안팎에 거래됐으나 현재 가치가 930달러로 급등했다. 또, 2017 옵틱 베이스 PSA 10(2017 Optic Base PSA 10)은 1,100달러 수준으로 거래가를 회복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서 매체는 로렌스 카드는 취미 목적이 되었든 재테크 목적이 되었든 스포츠 카드 수집가 사이에서 지난 한 달간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카드였다고 전했다. 로렌스의 소속 팀인 잭슨빌 재규어스(Jacksonville Jaguars)가 5경기 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 사실이 로렌스의 카드 가치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마켓 무버스 데이터 분석 결과, 로렌스의 PSA 10 카드 가치는 지난 한 달 사이에 41% 상승했다. 특히, 로렌스의 돈러스 카드의 인기가 지난 한 달 사이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로렌스의 카드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카드는 돈러스 베이스 PSA 10(Donruss Base PSA 10)이다.
반면, 가치 상승폭이 가장 높은 카드는 2021 돈러스 프레스 프루프 프리미엄 PSA 10(2021 Donruss Press Proof Premium PSA 10)이다. 해당 카드는 지난 한 달 사이에 200% 넘게 폭등해, 현재 거래 가격은 240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로렌스의 프리즘(Prizm) 카드와 옵틱 카드, 셀렉트(Select) 카드는 수집가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적은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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