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카드 및 수집품 전문 매체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2월 한 달간의 스포츠 카드 그레이딩 동향을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지난 한 달간 PSA의 훌리오 로드리게스(Julio Rodriguez) 카드와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카드의 그레이딩 건수가 다른 선수 카드 의뢰 건수보다 두 배 더 많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젬 레이트(Gem Rate)의 데이터를 인용, PSA의 2월 그레이딩 건수는 총 51만 9,000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2월 한 달간 PSA가 그레이딩한 마이클 조던의 카드는 1만 4,000개에 육박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카드의 2월 그레이딩 건수는 1만 8,000건 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PSA가 그레이딩한 로드리게스 카드 중 2022 탑스 업데이트 로드리게스 루키 카드(2022 Topps Update Rodriguez rookie card) 사본은 총 1,600개로 집계됐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카드와 마이클 조던 카드에 이어 2월 한 달간 PSA의 그레이딩 건수가 가장 많았던 선수 카드는 오타니 쇼헤이(8,000건 이상), 톰 브래디(약 7,500건), 코비 브라이언트(약 7,300건)이다.
한편, 또 다른 스포츠 카드 그레이딩 업체 SGC의 2월 카드 그레이딩 건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한 9만 2,0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SGC의 선수 카드 그레이딩 건수는 마이클 조던(1,600건), 미키 맨틀(1,400건), 훌리오 로드리게스(1,280건), 윌리 메이스(1,000건 이상), 행크 에런(960건) 순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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