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기업 고객 위한 AR 툴 'ARES' 출시

박채원 / 2023-05-12 15:01:07
출처: 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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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테크크런치 등 복수 외신이 스냅의 새로운 증강현실(AR) 툴 출시 소식을 보도했다.

‘AR 엔터프라이스 서비스(ARES)’라는 이름으로 새로 공개된 AR 툴은 기업의 상품 홍보를 돕고자 제작됐다.

ARES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 AR 가상 착용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AR 가상 착용 이미지를 게재할 수 있으며, 3D 화면을 통해 가상 착용한 모습을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상품 사이즈를 추천한다.

기업 관리자는 스냅 SDK를 이용해 각종 디지털 자산 호스팅 및 관리, AR 경험 생성, 성과 분석 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다. 스냅이 제공하는 고객사 맞춤 솔루션 제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스냅은 ARES를 소개하며, “AR이 거의 모든 산업의 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기술적 패러다임 변화를 나타낸다고 믿는다. 따라서 AR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과 브랜드는 미래 시장 경쟁에서 유리해질 것이라고 본다. 스냅은 스냅챗의 AR 기술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부터 자기 표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R의 진화가 이루어지는 등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스냅은 스냅에서 매일 AR 기능을 접하는 사용자 수가 2억 5,000만 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2021년 1월부터 사용자의 쇼핑 관련 AR 렌즈 사용 횟수가 50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아마존, 월마트의 인도 전자상거래 서비스 계열사 플립카트(Flipkart)를 포함한 여러 기업이 스냅의 AR 렌즈로 의상 가상 착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ARES 정식 출시에 앞서 선글라스 판매 기업 Goodr, 의류 기업 프린세스 폴리(Princess Polly), 몽골 제조사 고비 캐쉬미어(Gobi Cashmere) 등이 스냅의 ARES 테스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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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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