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현지 시각), GSM아레나는 시장 조사 기관 IDC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예비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판매된 PC 대수는 총 5,69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분기 총 판매량보다 2,330만 대 적은 수치이다.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상위 5위에 포함된 기업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레노버는 올해 1분기 출하량 1,270만 대, 시장 점유율 22.4%로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HP의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은 1,200만 대, 15.8%로 집계됐다. 델은 출하량 950만 대, 점유율 13.7%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출하량 410만 대, 시장 점유율 7.2%를 기록한 애플과 출하량 390만 대, 시장 점유율 6.8%를 차지한 에이수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IDC는 글로벌 PC 시장 주요 기업 5곳 중 애플의 올해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5% 감소하며, 감소 폭이 가장 크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한편, IDC는 소비자의 적은 수요와 재고 과잉,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PC 시장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IDC는 이르면 올해 말 PC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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