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구단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가 활동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3일(한국시각) ESPN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달 30일 로리앙전(1-3 패) 경기를 마친 뒤 구단에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허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인 메시는 촬영을 위해 구단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우디 리야드로 떠났고, PSG는 2주간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PSG는 로리앙전 패배 후 다음날 휴식 대신 훈련을 하기로 했었으나 메시는 이 지시를 무시하고 사우디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흐메드 알 카티브 사우디 관광부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의 사우디 방문 소식을 알렸고, 메시 또한 사우디 풍경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를 인증했다.
결국 2주간 징계를 받게 된 메시는 이 기간의 경기인 8일 트루아전과 14일 아작시오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시는 올 여름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메시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음을 암시한다.
BBC는 "PSG와 메시의 2년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된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PSG에서 메시의 커리어는 사실상 끝났다"고 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당시 2년 계약을 맺어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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