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인 통이치엔원(Tongyi Qianwen)을 디지털 어시스턴트 팅우(Tingwu)에 통합한다고 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통이치엔원을 통합한 팅우를 '통이 팅우(Tongyi Tingwu)'라는 이름으로 새로 배포하며, AI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 영상 및 오디오 파일 등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 요약문을 생성한다고 전했다. 통이팅우는 현재 공개 테스트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전문 메시지 서비스 딩토크(DingTalk)에 먼저 통합될 예정이다.
또, 알리바바는 올해 중으로 통이 팅우에 멀티미디어 콘텐츠 텍스트의 영문 및 중국어 간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 기술 책임자 징런 저우(Jingren Zhou)는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인간은 매일 다양한 형태로 소비하는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가 증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통이 팅우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하여 더 빠른 속도로 우수한 이해 능력과 손쉬운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유가 수월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4월, 챗GPT를 견제하려는 시도로 통이치엔원을 공개했다. 당시 알리바바 측은 통이치엔원을 딩토크를 포함하여 자사의 모든 사업부 서비스에 통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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