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애플, 2024년 4세대 아이폰 SE 출시하지 않을 것...애널리스트 전망 제기

미국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2024년, 애플의 4세대 아이폰 SE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 소속 애널리스트 블레인 커티스(Blayne Curtis)와 톰 오말리(Tom O'Malley)는 애플 공급망 내 기업 여러 곳과 여러 차례 대화한 뒤 애플이 2024년, 4세대 아이폰 SE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커티스와 오말리는 동향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아이폰 SE 미출시 전망은 애플의 내부 5G 모뎀 생산 준비가 조만간 완료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의 기존 모뎀 공급사인 퀄컴에는 유리한 소식이 될 것이다.

커티스와 오말리에 앞서 애플 소식에 정통한 인물로 유명한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도 모뎀 자체 생산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궈밍치는 지난 4월, 애플이 이르면 2025년 초, 모뎀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며, 아이폰16 시리즈에도 퀄컴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차세대 아이폰 SE 디자인이 아이폰14 표준 모델과 비슷할 것”이라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페이스아이디를 채택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의 최신 아이폰 SE 모델은 지난해 3월 자로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4.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터치아이디와 5G 연결을 지원하며, 12MP 후면 카메라와 A15 바이오닉 칩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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