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의 고성능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 이후,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력 모델인 폴스타2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인지 1년 반정도 된 시기에도 불구하고 수입 전기차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폴스타2가 폭스바겐의 주력 전기차인 ID.4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에는 볼보의 엄청난 힘이 작용했다. 형제격인 볼보가 폴스타2에게 XC40 등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전달했다. 또한, 티맵, 플로 등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폴스타2에 탑재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폴스타2는 전장(자동차 길이) 4605mm, 전폭(자동차 폭) 1860mm, 전고(자동차 높이) 1480mm,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 2735mm 등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공차 중량은 2145kg로, 테슬라 모델3나 EV6 GT보다 약간 짧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도는 뛰어나다. 2열에 앉을 때 레그룸이 조금 비좁을 뿐이다.
보닛의 프렁크 공간은 45리터이며, 후면 트렁크 공간은 405리터로 보이기보다는 작아보이지만 골프백은 대각선으로 들어간다. 또한,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09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외형과 실내 분위기는 대부분 볼보의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친환경 재질로 제작되었다. 폴스타2는 스타트 시동 버튼 없이 운전자의 엉덩이에 자동으로 전원이 인가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운전 모드에 따라 약간씩 변하는 계기판을 비롯하여 콘솔 디스플레이, 전용 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폴스타2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폴스타2는 볼보의 높은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지닌 고성능차로 평가받고 있다.
폴스타2의 성능 역시 놓치기 어려운 부분이다. 최고 출력 408마력에 최대 토크 660Nm을 제공하는 폴스타2는 0-100km/h 도달 시간이 4.7초로 빠르며,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어 있다.
폴스타2의 배터리 용량은 78kWh이다. WLTP 주행 거리는 약 500km에 이른다. 또한, 150kW 급속 충전기에서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40분이 소요된다.
폴스타2의 인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볼보는 폴스타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볼보의 폴스타 브랜드에서 어떤 혁신적인 모델이 출시될지 기대된다.

키워드 분석 플랫폼 팅서치를 활용해 분석해본 결과 폴스타 2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검색량으로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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