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출시했다.
2024 넥쏘는 기존 모델에서 약 97%의 고객이 선택한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운영된다.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적용됐던 와이드 선루프, 루프랙, 19인치 휠·타이어는 선택사양이다.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등은 기본적으로 포함됐다. 새롭게 외장 색상으로 어두운 회색 계열의 '아마존 그레이'가 추가됐다.
세제 혜택 적용 후 판매가격은 6천950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보조금 3천250만원(국비 2천250만원, 지자체 1천만원)을 감안하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3천700만원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이번 넥쏘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이라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 넥쏘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와 브릿지 타입의 센터콘솔을 적용하여 운전자의 편의성과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3단계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99.9%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넥쏘는 100% 수소 충전 기준으로 최대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줄이고, 주행 가능한 거리는 늘어나면서 도심 속 출퇴근에서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가 사양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고객 선호에 맞게 트림 운영을 조정했다"며 "넥쏘와 함께 상용 부문에서도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분석 플랫폼 팅서치를 활용해 분석해본 결과 넥쏘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검색량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