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가 국내 예약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폴더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8일, 'Z플립5'와 'Z폴드5'의 국내 예약판매량이 총 102만대로 마감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에 해당하며, 이 숫자는 폴더블폰 분야에서의 최대 사전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이전의 최다 기록은 'Z플립4'와 'Z폴드4'가 지난해 1주일간 예약판매량 97만대를 기록한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연간 판매량 1000만대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분석결과, 국내 예약판매 중 Z플립5와 Z폴드5의 판매 비중은 각각 약 7대 3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전 모델인 'Z플립4'와 'Z폴드4'의 6대 4 비중보다 Z플립5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다. 색상 선호도 측면에서는, 'Z플립5'의 경우 민트와 크림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Z폴드5'는 아이스 블루가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예약자 중 2030대 고객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특히 'Z플립5'의 경우 2030 여성 고객이 전체의 35%를 차지하였다. KT는 'Z플립5'의 예약자가 75%로 평균보다 높았으며, 색상 측면에서는 'Z플립5' 민트가 전체의 37%, 'Z폴드5' 아이스 블루가 전체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경우, 'Z플립5' 크림 색상이 가장 많이 선택되었으며, 크림의 비중은 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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