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삼성, 도쿄 시부야에서 ′갤럭시 Z 플립5′ 옥외광고 화려하게 선보여

삼성전자가 현재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를 일본에서 사전 판매 중이며, 이에 따라 도쿄의 번화가에서 화려한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다음 달 1일,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일본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사전 판매가 진행 중이며, 출시는 한국과 미국보다 약 3주 정도 늦다. '플립5' 모델은 256GB와 512GB 저장 용량을, '폴드5'는 256GB, 512GB, 그리고 1TB (온라인 전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일본 출시 제품은 한국과 달리 '삼성'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 시장의 정서를 고려해 '갤럭시' 브랜드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위해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일본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2분기에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10.9%를 기록해 애플(47.3%)과 샤프(11.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전에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하반기에 점유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폴더블폰에 대한 일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가 다시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에서 '플립' 시리즈를 사용하는 20~30대 소비자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폴더블폰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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