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 개발도상 국가 전체 개조사업으로 확대

최준규 기자 / 2023-11-08 15:51:35
국가변혁 프로젝트 모델로 정착 추진
8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아진산업㈜, 새마을재단 관계자들이 중앙아프리카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8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아진산업㈜, 새마을재단 관계자들이 중앙아프리카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CWN 최준규 기자]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개발도상 국가 전체 개조 사업으로 범위가 넓혀진다.

8일 도는 도청 안민관 K-창에서 아진산업㈜, 새마을재단과 중앙아프리카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도는 아진산업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빈곤퇴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그동안 시행한 사업의 성공비법을 새마을재단을 통해 전수한다.

도는 지난 18년 성과를 토대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마을을 넘어 국가변혁 프로젝트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지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협력해 국가 전체를 개조하는 새마을 거버넌스 국가 발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마을 시범마을사업이 뿌리를 내린 만큼 개발도상국 정부의 개발 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업 기자재 지원,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전개를 위한 재정적 및 기술적 지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사업완성도를 더 높이고 기업, NGO,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하며 ODA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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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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