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클라스' 한국 위스키 애호가 홀린다…국내 공식 론칭

최준규 기자 / 2023-12-12 16:24:17
187년 전통 5대 가족 경영…장기 숙성 올드 빈티지 캐스크 다량 보유
다양한 마케팅·고연산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통해 소비자와 접점 높여
윈스턴스 코리아 이형복 대표, 글렌파클라스 본사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 이안 맥윌리엄, 세일즈 디렉터 마이크 솔드너가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글렌파클라스
윈스턴스 코리아 이형복 대표, 글렌파클라스 본사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 이안 맥윌리엄, 세일즈 디렉터 마이크 솔드너가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글렌파클라스

[CWN 최준규 기자] 세계 3대 쉐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 브랜드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가 국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글렌파클라스 한국 공식 수입사 윈스턴스 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메종 디 청담'에서 국내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는 '글렌파클라스' 스코틀랜드 본사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이안 맥윌리엄이 직접 참석해 '글렌파클라스'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국내 론칭 배경을 알렸다.

'글렌파클라스'는 '자주 독립의 정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스코틀랜드의 그란트 가문이 1836년 이래 약 187년 동안 5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와 장기간 숙성된 올드 빈티지 캐스크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에 2007년에 출시한 1952년~1994년까지 43년간 생산한 제품을 모두 싱클캐스크로 병입해 출시한 ‘패밀리 캐스크’는 현존하는 빈티지 위스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글렌파클라스 105'는 세계 최초로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은 맛과 말린 과일과 버터 스카치 향이 코를 자극하는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 '글렌파클라스 15, 30년 제품은 동 년 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깊은 아로마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유통 중인 '글렌파클라스'는 '윈스턴스 코리아'와 손잡고 국내에도 공식 유통되고 있다. 이번 국내 공식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전망이며 '글렌파클라스'만의 강점인 다량의 올드 빈티지 캐스크를 내세워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연산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해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렌파클라스 본사 마케팅 마케팅 총괄 책임자 이안 맥윌리엄은 "위스키 수요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한국 위스키 시장 역시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한국 공식 론칭 행사는 재도약의 첫 걸음이다. '글렌파클라스'는 '윈스턴스 코리아'와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응하며 187년 전통을 가진 '글렌파클라스'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고연산 에디션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