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우승준 기자] 소방청은 19일 오후 세종 정부청사에서는 소방청과 중앙119구조본부, 중앙소방학교, 국립소방연구원 등 소속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청 송년 콘서트 ‘색다른 안·녕’이 개최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남화영 소방청장이 화제의 소방공무원 6명과 함께 1년간 활동 성과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 소방의 성과 톱(TOP) 5’에 대해 소개한다.
화제의 소방관 6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사이렌:불의 섬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임현지 소방장, 정민선 소방사 ▲튀르키예 강진현장에 투입돼 국제적 구조역량을 입증하고 돌아온 김철현 소방위, 이기평 소방교 ▲부산 해운대 호텔 화재현장에서 시민이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소방의 사명감을 알린 정형호 소방위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되살린 119구급대원 홍지은 소방교 등 6명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 온국민소통을 통해 국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 소방의 성과 TOP 5’를 소개한다. 국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 소방의 성과는 ▲K-소방장비 중동지역 유망시장 개척단 성료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UN 3연속 헤비등급 획득 ▲전국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체계 구축 ▲디지털 사이니지 등 홍보플랫폼 다각화를 통한 소방안전문화 확산 및 119브랜딩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통한 대국민 안전 제고 등이 선정됐다.
2부에서는 JTBC 다큐멘터리 ‘사운드 오브 라이프’를 통해 소방과 인연을 맺은 SG워너비 김진호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2023년 한 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신속․최대․최고 대응을 원칙으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다양한 입법성과는 물론, 불합리한 규제혁신, 제도 개선 등 국민안전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유능하고 전문적인 소방의 모습으로, 더 나은 소방서비스로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WN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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