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구(區) 상징물을 활용한 가로 쓰레기통 설치

이성호 기자 / 2023-12-19 16:21:43
성북구 상징물인 감을 활용해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
 일반쓰레기통 재활용쓰레기통 2조 1세트 설치·운영
성북구가 구 상징물은 감을 캐릭터화시켜 제작, 설치한 일반·재활용 쓰레기통. 사진=성북구청
성북구가 구 상징물은 감을 캐릭터화시켜 제작, 설치한 일반·재활용 쓰레기통. 사진=성북구청

[CWN 이성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상징물을 활용한 깨끗한 거리조성에 나섰다.

성북구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버스 중앙차로 10곳을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 구(區) 상징물인 감을 캐릭터화한 일반·재활용 쓰레기통을 56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쓰레기통은 성북구 상징물인 감을 활용해 디자인된 쓰레기통의 가시성을 높여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스 내 음료수 반입 금지 등에 따라 음료수 컵 등 재활용 폐기물을 편리하게 버리고 일회용 용기의 분리배출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일반 쓰레기통·재활용 쓰레기통을 함께 설치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4월과 9월에는 식당과 상가 지역에 담배꽁초 수거함 22대를 설치했으며, 이들 수거함은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변, 버스정류장 등에 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해 구민 편의 도모, 자원 재활용, 도시미관 향상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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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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