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국민의힘 후보로 순천 출마

서종열 / 2024-02-07 14:12:55
행시 32회 출신으로 통일·안보 전문가
국힘, 순천갑 선거구에 단수공천할 듯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7일 전남 순천시의회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순천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의힘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7일 전남 순천시의회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순천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의힘

[CWN 서종열 기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다시, 순천 도약과 국민통합을 위한 도전'이란 주제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차관은 "집권여당 3년을 순천 도약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세계 속의 순천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한동훈 위원장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순천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출신인 김 전 차관은 볼교중, 순천고(33회)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영문학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통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퇴직때까지 통일·안보 분야에서 일했다. 통일부 대변인과 정세분석국장,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새누리당 수석전문의원, 대통령 통일비서관, 제23대 통일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영입인재인 김 전 차관을 '순천갑' 선거구에 단수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갑 선구구는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의원의 탈당으로 현재 출마자가 공석인 상태다.


CWN 서종열기자
seojy78@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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