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풍랠리…9000만원 문턱도 넘어서나

최준규 기자 / 2024-02-29 10:36:29
10.66% 오른 8742만원 기록
이더리움도 연일 가파른 상승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기세가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새벽 한때 8800만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에도 폭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60% 오른 8740만원을 기록했고 업비트에서는 10.66% 상승한 8742만원에 거래됐다. 또한 코인마켓캡에서는 9.17% 오른 6만2165달러를 찍었다.

이와함께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연일 오르는 중이다. 빗썸에서 2.58% 오른 47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6.38% 오른 475만원을 기록했고 코인마켓캡에서는 5.21% 오른 3407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인 배경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폭발한 효과다. 장중 ETF 거래량 증가는 장 마감 이후 장외 시장(OTC)에서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구매 수요를 높여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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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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