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차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9분 현재 0.40%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에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정부에서 저PBR 제고 정책에 대한 지속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7배로 1배에 근접한 기아 대비 여전히 업사이드(추가 상승 여력)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정책은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기본으로 하지만 연기금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영하는 등 부분적 강제성이 추가됐다며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가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해소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우호적 환율과 견조한 미국 수요, 하이브리드 차의 강세, 미국 전기차(EV) 전환 계획 연기 등 한국 완성차 업체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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