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G모빌리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62% 오른 8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 ETS가 지주회사로서의 본격 행보에 나섰다.
오는 19일 KG ETS와 KG스틸홀딩스는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KG ETS는 KG모빌리티홀딩스, KG스틸홀딩스를 통해서 KG모빌리티와 KG스틸을 간접적으로 지배해 왔으나 합병으로 직접 지배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한다.
이는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중복 비용을 제거할 수 있어 사업의 효율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최근 KG그룹에 편입된지 1년여 만에 순수 영업 실적만으로는 2007년 이후 16년여 만에 흑자를 기록했으며 KG스틸은 지속적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KG ETS의 현금흐름 개선과 주주가치 증대도 기대된다.
1954년 설립된 KG모빌리티는 현재 평택공장에서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등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KG그룹으로 편입됐다.
2015년 출시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문제작형 콘셉을 도입했다.
SUV 전문 브랜드인 이 회사는 레저문화가 커지면서 카라반 캠핑과 펫 글렘핑,낚시에 제격인 SUV를 시장에서 차별화 시키는 전략으로 성장을 계획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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