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안정적 실적 흐름 밸류업 성과도 기대 주가 '훨훨'

최준규 기자 / 2024-03-0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코퍼레이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2% 오른 1만8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인다며 올해는 밸류업 성과도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5748억원, 영업이익은 133.8% 성장한 19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0.8% 개선된 1.3%을 기록했다. 시장과 대신증권의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올해는 밸류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있지만 무역금융 한도 상승, 승용부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 레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사업 인수합병 현실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또는 시장 트렌드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76년 설립돼 자동차, 철강, 화학제품 및 플랜트 등의 제품을 수출입하는 종합상사다. 2016년 공정위의 승인으로 현대중공업 기업집단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다.

철강, 승용부품, 상용에너지, 기계인프라, 석유화학, 기타(자원개발) 등 6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사업부문은 수출입업, 삼국간 무역 및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한다.

2015년 10월 브랜드·신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를 설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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