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와이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4.94% 오른 74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명확한 실적 개선 흐름이 확인된다고 KB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높였다.
이는 주요 소재 가격의 하락 및 내재화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을 반영한 향후 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104% 늘어나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규모다.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종료돼 가동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무선주파수(RF) 필터는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향 매출 개선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095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245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고부가인 HS필터 탑재 모델 수가 지속 확대되며 평균판매단가(ASP)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폰 확산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와이솔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SAW Filter, Duplexer, Bluetooth Module 등 RF솔루션 제품의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8년 6월 20일 설립돼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RF솔루션 제품을 국내외 휴대폰 제조업체에게 공급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동사를 제외하고 해외에 4개, 국내에 1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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