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오픈 API 플랫폼 개편…'Hana API On' 공식 출시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3-05 17:30:25
하나은행은 기존 오픈 API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새 브랜드인 'Hana API On'으로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Hana API On은 하나은행의 주요 금융 서비스와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해 핀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자사 서비스에 금융 기능을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API 제공을 넘어 개발·운영 환경을 고려한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사전 검증이 가능한 테스트베드 기능을 도입해 개발 오류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 전반의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를 개편해 API 탐색부터 이용 신청, 인증 절차, 가이드 확인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모바일 웹 환경을 지원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API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 핵심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58종 통화에 대한 실시간 환율을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비로그인 방식으로 서류 제출 없이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휴 플랫폼 채널을 통해 즉시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하나은행의 API 서비스는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인 월 평균 약 5600만건 이상 활용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Hana API On은 디지털 시대의 개방성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금융과 산업을 잇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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