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최선영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유닛장, 신민규 감독,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마케팅 본부장이 자립준비청년 풋살구단 '런런 FS' 창단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
CWN 배태호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와 협력해 풋살 구단을 창단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KB손보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DMC 실내 풋살장에서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풋살(Futsal)구단 ‘런런 FS’ 창단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런런 FS는 홀트아동복지회와 KB손해보험이 4년째 진행 중인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사업 런런 챌린지와 연계한 사업이다.
15명의 자립준비청년 단원들에게 △풋살 클래스(월 2회) △합숙훈련(연 1회) △아마추어 대회 출전 기회 등을 제공해 건전한 관계망 형성 및 사회지지 기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졌다.
런런 FS를 이끌 축구감독으로 선임된 신민규 씨는 런런 챌린지 3기 대상자로, '아시아축구연맹(AFC)/대한축구협회(KFA) C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축구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신 감독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직업 전문성 강화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 중심의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강화를 돕는 런런 챌린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런런 FS로 모인 청년들이 구단 활동을 통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런런 FS의 단원이자 런런 챌린지 3기 박한수 패션디자이너가 유니폼과 로고 제작에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양 날개를 펼친 이미지의 로고에는 런런 FS 단원들의 힘찬 활약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응원하는 바람을 담았다.
CWN 배태호 기자
bth77@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