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0.67% 내린 3만7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방 수요 둔화와 핵심 고객사 물량 감소가 겹쳐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보다 한 단계 낮은 기존 'Trading BUY'(중립)를 유지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617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13% 밑돌았다며 판매량은 회복세이지만 재고 조정 이후 기대치보다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고 전방 수요 약세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과잉 재고 상태가 유지됐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의 핵심 반등 요건인 북미 분리막 수주 모멘텀(동력)이 지연되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최종안에서 원단과 코팅을 분리함에 따라 고객사들은 소싱 방법에 대한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된 기업으로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한다.
세계 최초의 5㎛ 박막 제품 개발 및 양면 동시 코팅 상업화 등 경쟁사 대비 우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Global LiBS 시장을 선도한다.
세계 최고 품질의 LiBS를 생산하고 있으며 충북 증평 및 청주,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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