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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봇’이 조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바른치킨 |
[CWN 손현석 기자] 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이 자사 스마트 로봇 시스템인 ‘바른봇’ 가맹점을 확대하고 미래형 스마트 로봇매장을 확장하는 전략을 24일 발표했다
바른봇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탑재한 첨단 로봇 시스템으로 주문된 치킨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협동로봇으로, 치킨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치킨을 조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주문이 몰리는 바쁜 시간대에도 ‘바른봇’이 일정한 속도와 레시피에 맞춰 조리가 가능하고 한 번에 튀김기 3대 이상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의 이물질이 튀김과 같이 튀겨질 가능성이 거의 없어 위생적인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이뿐 아니라 바른봇이 치킨을 조리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바른치킨 측 설명이다.
현재 바른치킨의 전국 가맹점 중 10% 정도가 바른봇을 적용해 조리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기 바른치킨 대표는 “현재 가맹점 문의 시 스마트 로봇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위생 및 효율 측면에서 뛰어난 바른봇을 올해 점차적으로 20%까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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