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주가 '주춤'…"AI 가속기의 MLB 시장 진입 기회 활짝"

최준규 기자 / 2024-08-02 10:51:58

[CWN 최준규 기자] 대덕전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2.02% 내린 2만18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가속기에 들어가는 MLB(고다층인쇄회로기판) 시장 진입 기회가 열렸다고 메리츠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 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회사의 고부가 가치 MLB 생산 능력은 현재 2000억원 수준으로 AI 시장을 주도하는 다수의 빅테크 업체와 비교해서는 매우 부족하다며 최근 발생한 변화로 대덕전자도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갑자기 생긴 AI 수요로 다수의 MLB 업체가 증설을 진행 중이지만 업계에 전반적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일부 고객사들이 대덕전자와도 MLB 공급 논의를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대덕전자는 PCB를 주요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전문회사이며 주요 영업 지역은 한국, 중국, 미국, 동남아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인쇄회로기판은 각종 전자제품에 소요되는 부품으로서 주문생산 방식을 통하여 각 산업분야별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전자주식회사, 에스케이하이닉스 주식회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유한회사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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