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1.75% 내린 7만2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평가했다. 하지만 누적 가맹점 수 및 시스템 수는 여전히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한 1607억원, 영업이익은 16.7% 줄어든 256억원이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골프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ASP) 하락과 골프연습장(GDR) 사업 부진에 따른 수익성 감소, 해외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GDR 사업 부진, 해외 사업 매출 감소에도 매출 비중이 큰 가맹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가맹점 수는 2652개, 누적 시스템은 4만2205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15.5%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 갱신했다.
골프존은 2015년 3월 (구)골프존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분할하면서 스크린골프사업부문을 이관 받아 신규 설립된 사업회사다.
본사를 거점으로 국내 4개 법인 및 해외 13개 법인 등 동종업종을 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돼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스크린골프방, 실내골프연습장 등 골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스크린골프 사업과 A/S, 매장운영 지원, 자재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크린골프 유지보수사업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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