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주가 '흔들'…엔비디아 하락 충격파 투심 약화

최준규 기자 / 2024-03-11 12:26:58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1분 현재 1.60% 내린 9만8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은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5%대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제주반도체, HPSP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약세다.

전 거래일인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5.55% 하락 마감했고 필라델비아 반도체 지수도 4.03%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장중 고점과 저점의 폭이 거의 10%에 달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이 외에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등도 약세를 보이며 최근 강세 흐름이 지속됐던 반도체주 전반의 차익실현이 높아졌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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