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7분 현재 1.93% 오른 34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전역에서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초부터 영국 국영 전력회사 특수변압기, 스웨덴 배전회사 초고압변압기, 인도 전력청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글로벌 전역에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2분기 수주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노르웨이 송전청 초고압변압기 등 유럽의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노후 전력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에 따른 '전력 기기 슈퍼 사이클'이 도래하며 북미와 유럽, 중동 등 주요 권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장 증설도 진행되고 있다.
중공업 부문은 실적이 나아졌지만 건설은 적자로 전환되고 자회사 진흥기업에서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지만 일부 현장의 공사 일정 지연에 따른 비용 투입 때문이라 추가적인 악화 여지는 크지 않다고 봤다.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효성이 하는 사업 중 건설·중공업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주로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한다. 이 외에도 건설사업 분야에도 진입해 있다.
또한 현재 각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70kV 50kA GIS 및 154kV Shunt Reactor, compact형 변압기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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