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티메프 사태'로 쿠팡 반사이익 기대감에 주가 '거침없이 하이킥'

최준규 기자 / 2024-07-30 12:44:53

[CWN 최준규 기자] KCTC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 현재 17.66% 오른 65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로 쿠팡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장 초반에는 687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회사는 지난 26일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날에도 4.13% 상승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티메프 사태'로 쿠팡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KCTC는 쿠팡과 물류·창고 업무 등을 제휴하고 있어 대표적인 쿠팡 관련주로 꼽힌다.

KCTC는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 사업, 소화물 사업 등을 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1973년 7월 20일 설립됐다.

수출입 화물의 항만하역, 창고보관, 육·해상운송, 중량화물 운송 및 설치, 3자물류, 국제물류주선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센터 추가 준공을 통한 인프라 확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컨테이너 부지 매입으로 신규사업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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