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銀, 펌뱅킹과 기업 ERP 연동…금융 서비스 혁신

배태호 기자 / 2024-07-12 14:00:51
베트남 현지 기업 고객 대상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지원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법인장(왼쪽)과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CWN 배태호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 4월부터 구축에 나선 이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펌뱅킹시스템과 기업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연결해 금융과 회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절감 및 계좌 관리 기능, 각종 보고서를 통한 자금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에는 '이상거래 탐지 및 알림' 등 내부통제 기능도 탑재해 자금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현지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우리은행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로 베트남 기업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과 웹케시글로벌은 최근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갖고 현지 기업의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CWN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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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호 기자 / 금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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