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배태호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 4월부터 구축에 나선 이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펌뱅킹시스템과 기업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연결해 금융과 회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절감 및 계좌 관리 기능, 각종 보고서를 통한 자금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에는 '이상거래 탐지 및 알림' 등 내부통제 기능도 탑재해 자금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현지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우리은행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로 베트남 기업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과 웹케시글로벌은 최근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갖고 현지 기업의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CWN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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