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미국 FDA 승인 기대감에 순매수 몰려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8-1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상승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2%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이달 중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렉자라 병용용법의 FDA 승인 여부는 오는 22일까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국산 신약 31호인 렉자라는 EGFR 변이 비보세포폐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3세대 표적 치료제다.

렉라자는 작년 6월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확대 허가를 받으면서 성장의 새 전기를 마련했고 이후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뤄졌다.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렉라자,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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