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기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빠른 도입 가능
차세대 글로벌 결제 처리 기업 스레드(Thredd)가 비자(Visa) 산하의 사기 및 금융 범죄 탐지 전문 기업 피처스페이스(Featurespace)와 협력해 업계 최초의 통합 사기 방지 솔루션 ‘원뷰(One View)’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뷰는 카드 결제뿐 아니라 계좌 간(A2A) 및 개인 간(P2P) 결제 등 비카드 결제 데이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 행동에 대한 360도 통합 관점(360° View) 을 제공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사기 탐지가 가능해진다.
스레드와 피처스페이스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사기 분석가들이 카드 및 결제 시스템에 각각 로그인할 필요 없이, 일관된 워크플로와 규칙 기반 로직으로 구성된 통합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화면 전환과 중복 조사가 줄고, 문제 해결 시간 단축과 내부 리소스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피처스페이스 및 비자 수용 리스크 솔루션 부문 글로벌 총괄 제이슨 블랙허스트(Jason Blackhurst)는 “이제 핀테크와 은행들은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기 탐지율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레드 사기 방지 운영 책임자 앤서니 거전(Anthony Gudgeon)은 “고객은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거래 승인 또는 거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24시간 수동 모니터링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뷰는 API 기반의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으로, 별도의 사전 교육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 사기 방지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카드 및 비카드 결제 전반의 보강 계층(Augmentation Layer) 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피처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ARIC™ 리스크 허브(ARIC™ Risk Hub)를 통해 100여 개국에서 5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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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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