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그레나다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

배태호 기자 / 2024-07-25 15:40:17
경복궁 '집옥재'와 그레나다 ‘매리쇼 하우스’ 소개…총 51만 2천 장 발행
▲ (사진=우정사업본부)

[CWN 배태호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그레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우표 51만 2000장을 내달 1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레나다는 카리브해와 북대서양 사이에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됐다. 이를 기념해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과 그레나다를 각각 대표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인 '집옥재'와 '매리쇼 하우스'를 우표에 담았다.

집옥재는 경복궁 내에 있는 전각으로 '옥처럼 귀한 보배를 모은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채는 고종의 서재로 사용됐으며, 어진을 모시거나, 외국 사신을 접견하는 장소로도 활용됐다.

그레나다의 매리쇼 하우스는 서인도 제도 정치가이자 언론인이며 예술 후원자였던 '테오필루스 알버트 매리쇼(1887~1958)'가 직접 지었다. 이곳은 그가 그레나다에서 정치 및 경제자치, 연방제 등 모든 운동을 시작한 기반이 됐던 곳이다.

한편, 이번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CWN 배태호 기자
bth77@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태호 기자

배태호 기자 / 금융부장

금융부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