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72% 오른 8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4공장 생산 확대와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전망되며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KB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1조711억원,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3140억원을 추정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8.7%, 7.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처럼 실적 기대치 상회를 전망한 것은 1200원대 중후반 대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달러 강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별도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년보다 17.2%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한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2019년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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