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파른 이익 증가세 기대감에 주가 '씽씽'

최준규 기자 / 2024-08-0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38% 오른 30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인적 분할 이후를 고려해도 존속회사만으로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9000원에서 3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60억원, 영업이익 35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외형 성장도 유의미하지만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인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8.8% 늘었는데 원가 절감이나 환율 효과로 설명하기엔 상승폭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 전망에 앞으로도 가파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세계가 미국 대 중국 하에서 2개 진영으로 나뉜 채 불안한 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무기 체계 거래가 활발할 시점이라며 운용 중인 무기 다수가 노후화된 만큼 무기 거래는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2024년 1분기 기준 방산 매출 비중이 51.3%, 시큐리티는 30.3%, 항공 부문이 18.59%를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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