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주춤…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에 목표주가 줄상향

최준규 기자 / 2024-07-0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LG전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6% 내린 10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가전 부문의 양호한 실적 속 하반기 가전 수요 회복과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에 증권가는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16% 증가한 14만5000원으로 올렸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부진한 전방 수요와 LG전자를 둘러싼 업황 우려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돌파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가전 브랜드에서 창출되는 수익성은 기대를 웃돌고 LG전자에 대해 할인됐던 밸류에이션은 정상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대 이상의 기록은 H&A 본부(가전)의 영향이 대부분이라며 대형 가전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에어컨의 판매 성장이 본부 매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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