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미국 정책 불확실성 심화에 투심 자극 주가 '시무룩'

최준규 기자 / 2024-07-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9%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 심화로 당분간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25% 내렸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또한 미국 외 전체 글로벌 시장 폴리실리콘 코스트 커브 상단에 위치해 미 정책 변동성에 노출된 부분이 있다며 최근 한미사이언스 투자 진행 후 철회, 부광약품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등 기존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대비 비교적 시너지 효과에 추가 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감안했다고 분석했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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