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 '난색'…"3분기도 증설 완료 생산능력 계단식 상승"

최준규 기자 / 2024-08-0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35% 내린 10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도 매분기 최대 매출을 시현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내다봤다.

2분기 연결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4%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매출 700억원 첫 돌파에 이어 매출 800억원을 넘어서며 분기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이같은 호실적 지속 요인은 우호적 산업 환경과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 열정적인 영업력에 근거한다며 이 회사가 제조한 제품의 수요 강세→고객군 증가→수주 급증의 선순환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급증한 수주에 대비 작년 3분기 증설·자동화 설비 구축한데 이어 이번 2분기 또한 임대공장 확보로 생산능력을 추가했다며 3분기에도 증설(증축) 완료됨에 따라 생산능력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초부터 수주 급증, 동시에 생산능력도 확충돼 하반기도 수주 강세, 특히 글로벌 중심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추가적으로 생산성 향상, 증축 공장 가동 더해져 계단식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전문 ODM업체로 2013년 10월 설립됐으며 포인트 메이크업 색조화장품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0%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눈화장용 펜슬 위주의 사업 시작으로 2013년 립스틱 및 립틴트의 시장 호응과 함께 새로운 주력으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난다·클리오·L'Oreal·LVMH·Estee Lauder 등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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